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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압 드레멜로 소소한 작업을 자주 하는데..

컴프레셔가 맛이 살짝 가는 바람에 못쓰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눈여겨보았던

토크듀브 타입의 '외장모터형 드레멜' 자루를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탁상그라인더에 연결해 쓰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정말 저렴합니다.

드레멜이 아쉽기도 하고..

해보고 싶기도 하고...

재밌을 것 같기도 해서 시작해 봅니다.

전동공구 모터가 BLDC가 아니면 좀 견디기 힘드네요

참.. 희한한 병입니다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7010273093.html

작업하시려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화살표 한 콜렛의 범용성을 보고 사시기 바랍니다

전 급하게 산 죄로, 콜랫을 깎아 겨우 맞췄습니다

 
 

모터와 드레멜을 연결하기 위해

커플러를 구매해 적용해 봤는데 마땅한 게 없으면 연료호스가 훨씬 낫습니다.

또는 오른쪽 사진에 있는 플렉시블 커플러가 유격이 있어도 잘 맞아 적용하기 좋습니다.

사용할 변속기는 전후진 펌으로 교체했고

사용할 모터는 캔이 휘어 10년간 돌지 못했던 하비킹 제품을 수리.

(이 작업은 사진이 없네요)

스펙을 모터캔에 레이저 각인해서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보는 불편함을 없애버렸습니다.

 
 

사이즈 측정을 하고... 이리저리 고민 합니다

모터 케이스는 공방에 15년 묵은 각관으로 합니다 그라인더로 자르고 나니, 당연하게도 절단면이 삐뚤빼뚤...
 
 

 

밀링으로 매끈하게 다듬습니다.
 
 

 

측정하는 것보다 모터마운트를 대고 그리는 게 낫습니다. CAD를 할 줄 몰라 CNC 역시 사용 못합니다. 죽기 전에 배울 수 있을지.. ㅎ

 

 

모터를 고정할 홀을 냅니다.
 
 

 

잘 나왔네요 ㅎㅎ

하이솔 에폭시로 고무패킹 연결 부위를 고정했습니다

제가 써본 에폭시중 가장 단단하고 금속+고무 도 접합되는 건 처음입니다

2.5Kg 토크가 작업하기에 힘이 넘쳐 납니다.

1000kv의 다소 느린 스피드도 작업하는데 매우 편합니다.

생각한 데로 작동을 하니..

오래된 숙제를 해결한 기분이 드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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